분위기 파악 못하는 나, 소시오패스인 줄 알았다

스무살 무렵의 일이다. 친한 친구가 밤중에 전화를 걸어왔다. 목소리가 안 좋은 게 무슨 일이 있었나 싶었다. 자세한 얘길 들어보려는데, 친구가 말했다. “됐다. 다음에 전화할게.” 말투가 차가웠다.전화를 끊고 깨달았다. 나는 핸드폰을 어깨와 머리 사이에 끼운 채 계속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었다. 수화기 너머로 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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